回台灣前想再去吃烤肉! 所以安排今天中午和愛吃烤肉的사문一起去新村的Self Bar~

以前烤肉都吃很多肉的사문,今天因為看到有西瓜,結果吃了一堆西瓜,覺得今天她肉吃的比我還少!

聊到她現在又開始天天打工,說以後我和Roxane都離開韓國後,她應該就只有打工和學校的生活了~

所以我就說今天算是陪她來吃的^^

 

吃完烤肉後離她打工還有時間,我們就在新村逛化妝品店~

因為我需要做回台前的採購,而她說現在沒錢可買... 結果變成她在陪我逛^^"

我說來韓國都沒買任何包包,回台前一定要買個萬元包!

所以就去她家附近的萬元包店,硬是買了一個包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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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早上我們不到12點就到烤肉店了! 沒吃早餐的我們以為戰鬥力會很強,結果其實也還好...

我仍是吃了很多生菜沙拉,拿了很多芝麻葉包肉吃!

    

사문她烤肉的新吃法↓ 肉剪了之後和菜拌炒一下,有中國料理風的feel~

之後回台灣,應該不會像在韓國、隨時可以去烤肉店大口吃肉了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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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免費午餐」公投失敗 首爾市長吳世勳下台

newtalk 2011.08.26 廖可婷/綜合報導

韓國首爾市長吳世勳今(26)日宣布,他所提出的反對「免費提供中小高學生營養午餐」於24日公投未過投票率門檻,而為了避免政界爭論,決定辭去市長一職,以對公投失敗負責。吳世勳今天也表示,國家提供過度的福利會導致增稅,造成下一代的負擔,希望日後各界能夠深入探討這個問題。

根據韓國「聯合新聞通訊社」報導,韓國首爾市於24日針對「免費提供中小高學生營養午餐」進行公投,結果投票率僅有2成57,未達3成3最低開票門檻,公投宣布無效,吳世勳則在首爾市政府召開記者,宣布自行下台,以對公投失敗一事負責。

由在野黨--民主黨佔多數的「首爾市議會」,去年12月通過「免費提供中小高學生營養午餐」方案,但吳世勳認為,應該只對低收入戶的家庭提供,但由於意見分歧,將這件事交給公投決定。吳也曾事先提出,若得不到民眾支持而公投失敗,他將會辭職下台。

吳世勳在今天的記者會中也表示:「過度的福利必定會引起增稅,造成下一代人民的負擔」,因此希望在他辭職後,各界能更深入探討過度福利的問題。

50歲的吳世勳在2006年當選首爾市長,是歷年來最年輕的首爾市長,目前處於第2任期。而隨著吳的辭職,由他引領的西海船道事業、漢江复興、設計首爾事業等主要政策,也面臨遭擱淺的危機。

吳世勳將在10天內辦理交接,在下個月向首爾市議會提交辭呈,正式辭去首爾市長職務。而新市長選出之前,將暫時由首爾市行政第一副市長權寧奎代理市長職務。

首爾將在10月26日舉行首爾市長補缺選舉,這項補選結果將對明年4月的議會選舉和12月的總統選舉產生巨大影響。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시청별관 브리핑실에서 시장직 사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시장직 사퇴 발표문 전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주민투표의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215만 시민여러분께서 투표장을 찾아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민투표는 그 결실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복지방향에 대한 서울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아쉽게 투표함을 닫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투표에 모아주신 민의의 씨앗들을 꽃피우지 못한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시작은 우리시대 복지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오늘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이번 주민투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새로운 지평(地平)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제가 제안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결단으로 시작되었고, 81만 서울시민은 최초의 주민청구형 주민투표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드셨습니다. 그 서명의 발아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민주주의가 열리는 계기였습니다.
 
독재시대를 넘긴 민주주의는 인기영합주의를 극복해야 한 단계 더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의 열정과 애국심은 주민투표의 결과로 희생되지 않고, 과잉복지를 경계하는 역사의 상징으로 민주주의의 새 전기를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한나라당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음을 모아 한나라당다운 가치, 민주주의와 미래가치를 실현하는데 기꺼이 나서 주셨습니다.
 
다만, 자신의 투표의지를 드러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차마 투표장에 오지 못한 분이 계셨다는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편 가르기가 투표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막지 않았는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자성하게 되었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정치문화건강한 담론의 정치문화로 바꿔 나가는 것이 앞으로 제게 주어진 또 하나의 책무라는 것도 통감했습니다.
 
민주주의는 과정이 강조됩니다.
 
이번 주민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복지방향을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토론해온 지난 몇 개월이 결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게 무거운 빚을 지웁니다. 또는 그 둘을 한꺼번에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표 앞에 장사 없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유권자가 막지 않는다면 총선과 대선에서 선심성 복지공약이 난무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증세와 미래세대의 빚 또는 그 둘을 책임지게 될 최대의 희생자는 그 누구도 아닌 “평범한 시민, 바로 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을 경고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과잉복지와 그토록 고통스러운 싸움을 전개해 왔습니다.
 
저의 사퇴를 계기로 과잉복지에 대한 토론은 더욱 치열하고 심도 있게 전개되길 바라며 그 재정의 피해는 평범한 시민들이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5년간 서울시정을 이끌면서 지금껏 걸어온 정치인으로서 일생 중 가장 역동적이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재선의 영광을 주셨지만, 안타깝게도 임기를 완수하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오늘 물러서지만 주민투표에 참여해 용기 있게 소신을 밝혀주신  215만 유권자의 민의(民意)는 사장(死藏)되지 않도록,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모두가 존중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서울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하여 충언을 드립니다.
 
21세기 도시 흥망은 ‘아름다움’으로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시행정으로 폄하하는 한 서울은 초일류도시, 품격 있는 세계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없습니다.
 
삶의 휴식공간을 늘려가고 다듬는 일을 토목건축이란 이름으로 깎아내린다면 서울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습니다.
 
어려운 분부터 보듬어가는 복지정책을 포기하고 같은 액수의 복지혜택을 모든 계층에게 현금 분배식으로 나눠주는 복지를 추구하는 한, 어려운 분들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사다리는 빈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 서울이 아름다운 품격을 갖춘 존경받는 세계도시,어려운 분들이 먼저 배려 받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그동안 시민여러분께서 베풀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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